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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부산의 한 학교에서 백일해 환자가 집단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습니다. 작년 환자 13명에 비해 올해는 1365명으로 10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. 백일해 유행 증상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추세라고 합니다.
백일해 증상
백일해는 기침이 100일 동안 지속된다는 뜻을 가진 감염병입니다.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특히 영유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질병입니다. 백일해의 증상은 시기별로 세 단계로 나눠 분류할 수 있습니다.
1) 카타르기
- 초기에는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납니다.
- 콧물, 재채기, 경미한 기침, 발열
2) 발작기
- 심한 발작적 기침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.
- 10~20회 이상의 연속적 기침, 기침 후 구토, 얼굴 빨개짐, 38도 이상의 발열, 피로와 체중감소
3) 회복기
- 발작기가 지난 후 점차 증상이 호전되는 시기
- 기침이 완전히 사라지기까지 4~8주 정도 소요됩니다.
백일해 전염경로
공기전염
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 중에 퍼진 백일해균을 흡입할 때 감염
간접접촉
감염된 사람이 접촉한 물건을 만지는 경우 감염
백일해 예방방법
백일해는 DTaP, Tdap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.
예방접종 기관 찾기 - 우리 동네 예방접종 가능한 병원은?
아래의 예방접종 기관찾기를 통해 우리 동네에서 백신 접종이 가능한 병원을 미리 검색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.
최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눈 백일해는 필수예방접종으로 영유아기, 학령기 때 접종하는 것 외에도 손주를 돌보는 할머니들도 백신접종을 격려하고 있습니다. 아이를 돌볼 계획이 있으시다면 최소 2주전에 백일해 백신접종을 하시기 바랍니다.